토트넘 'NO.2 GK', 올 시즌 EPL 첫 기회 잡는다..."브렌트포드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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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프레이저 포스터(34)가 첫 기회를 잡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그렇게 되면 NO.2 골키퍼 포스터가 선발로 출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테 감독은 "포스터는 믿을만한 골키퍼이자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는 브렌트포드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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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프레이저 포스터(34)가 첫 기회를 잡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 브렌트포드는 4승 7무 4패(승점 19)로 10위다.
월드컵 휴식기가 종료됐고, 이제 후반기 일정이 펼쳐진다. 토트넘의 상대는 브렌트포드다. 순위는 10위이나, 절대 방심할 수 없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0 승), 맨체스터 시티(2-1 승)를 잡을 정도로 저력이 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부분적인 로테이션이 가동될 전망이다. 앞서 열렸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1명이 차출됐다. 그중에서 이반 페리시치,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월드컵 마지막 일정까지 소화하고 왔다. 또한,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이탈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와 관련해 "오늘 돌아와서 함께 훈련한 페리치시만이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할 수 있다. 우린 요리스가 브렌트포드전에서 벤치에 앉아있길 바란다. 로메로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즉, 페리시치만 출전 가능 상태로 분류됐다.
주목할 점은 골키퍼다. 콘테 감독은 요리스가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렇게 되면 NO.2 골키퍼 포스터가 선발로 출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테 감독은 "포스터는 믿을만한 골키퍼이자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는 브렌트포드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백업 골키퍼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 작별했고, FA 신분의 '베테랑 골키퍼' 포스터와 서명했다. 포스터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공식전 단 한 경기에 나섰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전부였다. 나머지 EPL,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벤치에만 머물렀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포스터는 구단에 남아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친선경기에 나서며 폼을 끌어올렸다. 마침 요리스가 월드컵 결승까지 나서며 휴식이 필요했고,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EPL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포스터는 EPL 경험이 많다. 사우샘프턴 시절 134경기에 나서 165실점과 4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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