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소희 26점’ BNK, 박소희 분전한 하나원큐 꺾고 연패 탈출

김영훈 2022. 12. 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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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이 이소희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소희(26점 4리바운드), 진안(18점 19리바운드), 안혜지(10점 9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4–56으로 이겼다.

■ 1쿼터 : 하나원큐 17-17 BNK하나원큐는 박소희-김지영-정예림-김예진-김한별을, BNK는 안혜지-이소희-한엄지-김한별-진안을 선발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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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이 이소희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소희(26점 4리바운드), 진안(18점 19리바운드), 안혜지(10점 9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4–56으로 이겼다.

BNK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10승 6패. 반면 하나원큐는 27점을 올린 박소희의 활약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7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전반기를 1승 15패로 마무리했다.

■ 1쿼터 : 하나원큐 17-17 BNK
하나원큐는 박소희-김지영-정예림-김예진-김한별을, BNK는 안혜지-이소희-한엄지-김한별-진안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은 하나원큐의 분위기였다. 하나원큐는 박소희의 점퍼와 김예진의 3점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고서연이 투입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를 끌고갔다. 고서연은 돌파와 점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어 정예림의 3점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12-4, 하나원큐의 리드.

하지만 BNK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상대가 일찍마치 팀파울에 걸린 걸을 활용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착실히 점수로 바꿨다. 이소희와 진안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한 BNK는 하나원큐와 균형을 맞춘 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하나원큐 32-39 BNK
2쿼터 초반 역시 하나원큐가 흐름을 가져갔다. 하나원큐는 박소희의 3점과 돌파, 김지영의 커트인까지 더해지면서 24-17로 앞서갔다.

영점 조준이 되지 않으며 1쿼터에 3점을 모두 놓친 BNK. 하지만 2쿼터에는 외곽이 풀리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안혜지가 물꼬를 텄고, 이어 이소희가 3점포 3방을 터트리며 BNK는 전세를 뒤집었다. 이소희는 과감한 돌파도 선보이며 BNK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다급해진 하나원큐는 쉬운 기회들도 놓치며 리드를 넘겨줬다.

■ 3쿼터 : 하나원큐 41-58 BNK
BNK는 3쿼터에 더욱 피치를 올렸다. 진안과 한엄지가 페인트존을 공략했고, 이소희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추가했다. 안혜지와 이소희의 외곽포도 더해진 BNK는 하나원큐를 17점차까지 따돌렸다.

하나원큐는 좀처럼 마무리에 실패했다. 찬스를 잘 만들고도 끝내 점수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하나원큐가 3쿼터에 성공한 야투는 단 3개. 9점밖에 올리지 못한 하나원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며 BNK와 멀어졌다.

■ 4쿼터 : 하나원큐 56-74 BNK
마지막 4쿼터. 하나원큐는 여러 선수들을 투입하며 추격을 노렸다. 하지만 BNK는 진안의 활약에 힘입어 20점 가까운 리드를 지켰다. 시간이 지나자 BNK는 조금씩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하나원큐는 박소희가 4쿼터에도 분전했다. 3점과 돌파 등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미 전세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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