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산타'…홈 관중에 성탄 승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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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크리스마스이브에 홈구장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올 시즌 2번째로 5천8백 명,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흥국생명 간판스타 김연경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김연경이 15점, 옐레나가 24점을 터뜨린 2위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선두 현대건설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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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크리스마스이브에 홈구장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간판스타 김연경 선수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올 시즌 2번째로 5천8백 명,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흥국생명 간판스타 김연경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강력한 오픈 공격에 재치 있는 밀어 넣기까지 성공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더니 기업은행 주포 김희진의 공격까지 완벽하게 가로막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김연경은 상대 약점을 파고드는 정확한 목적타 서브를 날려 서브에이스도 2개를 올렸고, 후위에서 안정된 리시브에 몸을 날리는 수비까지 선보이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김연경이 15점, 옐레나가 24점을 터뜨린 2위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선두 현대건설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소중한 시간에 이렇게 체육관 와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일이 진짜 크리스마스잖아요. 25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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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을 3대 1로 꺾고 올 시즌 첫 연승과 함께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크바이리와 김정호가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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