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6개월 뒤 'FA' 되는 4명과 1년 연장 발동...'쇼-달롯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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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명의 선수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고 달롯, 프레드, 마커스 래쉬포드, 루크 쇼는 모두 2023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다만, 모두 12개월의 추가 옵션이 존재했고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최소한 2024년 여름까지 연장됐음을 알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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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명의 선수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고 달롯, 프레드, 마커스 래쉬포드, 루크 쇼는 모두 2023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다만, 모두 12개월의 추가 옵션이 존재했고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최소한 2024년 여름까지 연장됐음을 알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린 선수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행복하다. 그 과정에서 이 선수들이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 우린 더 발전하고 싶었고, 이들이 우리의 프로세스와 계속하길 원했다. 그래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옳은 결정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팀을 구성하고 싶다. 그래서 이 선수들이 더 오랜 시간 함께 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공격수 래쉬포드(25)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금까지 323경기에 출전해 102골 60도움을 올렸다. 미드필더 프레드(29)는 2018년 샤흐타르에서 합류한 뒤 174경기(9골 13도움)를 뛰었다. 좌측 풀백 쇼(27)는 2014년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왔고 229경기(3골 24도움)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우측 풀백 달롯(23)은 2018년 여름 FC 포르투에서 넘어온 뒤 85경기(2골 5도움)를 소화했다.
이들 모두 기본 계약대로라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맨유는 3명의 선수와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자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로리 휘트엘은 "맨유는 쇼, 달롯과 2024년 이후의 계약을 위해 대기 중이다. 프레드는 연장 조항을 촉발하는 것 외에 별달리 계획된 것이 없다"라고 했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래쉬포드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기 위한 새로운 회담을 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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