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펠레 딸, “함께 하룻밤 만이라도 더”

박주성 2022. 12. 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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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딸은 간절하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펠레를 안고 있는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펠레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고 그의 딸은 옆에서 아버지를 끌어안고 있다.

펠레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그가 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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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펠레의 딸은 간절하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펠레를 안고 있는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펠레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고 그의 딸은 옆에서 아버지를 끌어안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우리는 이곳에서 싸움과 믿음으로 계속 나가고 있다. 함께 하룻밤 만이라도 더”라는 글을 전했다. 펠레의 건강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글이다.

펠레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대장암 말기 투병 중이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까지 확진되며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했고 신장과 심장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펠레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그가 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암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며칠 전 현지 언론들은 펠레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나며 슬픔에 빠졌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켈리 나시멘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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