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 닮은 子 지호로 거울치료, 내가 날 혼내는 느낌” 고백(놀면 뭐하니)

서유나 2022. 12. 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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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자신을 똑 닮은 아들 지호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말은 안 했지만 내가 나를 혼내는 것 같다"면서 아들 지호에 대해 털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거울치료라고 있잖나"라는 박진주의 말에 긍정, "내가 저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알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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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자신을 똑 닮은 아들 지호에 대해 토로했다.

12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65회에서는 차량 획득에 성공한 유재석을 필두로 한 '우당탕탕 전원 탑승' 미션이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은 사서함에 '진주한남오'를 남긴 박진주를 찾아 한남오거리로 향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어디선가 의자를 구해 길거리에 앉아있는 박진주를 보고 폭소했다.

유재석은 박진주를 태우곤 "너 무슨 의자에 앉아있냐. 어떻게 거길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냐"며 황당해했고, 박진주는 "그냥 이름이랑 직업 없는 사람처럼 있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박진주는 넋이 나갔냐고 묻는 유재석에게 "저 이름을 까먹었어요"라고 농담을 이어갔다.

이후 유재석은 "의자 어디서 났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박진주는 "길거리에 버려져 있어서 이건 운명이다 했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하는 행동이 요상스럽긴 하다. 부모님, 가족들이 왜 요괴라고 했는지 알겠다"고 반응했다.

박진주는 본인 또한 자신같은 자식을 낳을까봐 걱정이 된다며 "선배님도 선배님 같은 아들 낳았잖나"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말은 안 했지만 내가 나를 혼내는 것 같다"면서 아들 지호에 대해 털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거울치료라고 있잖나"라는 박진주의 말에 긍정, "내가 저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알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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