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포레스텔라, 엑소 '마마' 재해석…몽니X오은철 꺾고 1승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엑소 '마마'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왕중왕전 1부 대결이 펼쳐졌다.

몽니의 다음 순서로 포레스텔라가 뽑혔다. 포레스텔라는 왕중왕전에 8연속 출연해 5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쓰고 있다. 이번 선곡은 엑소의 '마마'였다. 김준현은 이번 선곡에 춤을 좋아하는 조민규의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조민규는 "전혀 아니다. '마마'라는 곡이 웅장하고 아이돌 세계에 하나의 충격을 안겨주었던 곡으로 존경했던 곡이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무대를 본 이찬원은 '4세대 아이돌'이라며 감탄했다. 서은광은 "제스처도 아이돌 같았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카메라 빨간 불을 너무 잘 찾는다"며 웃었다.

조민규는 무대 콘셉트를 한 단어로 설명해달라는 말에 머뭇거리더니 "치명"이라고 했다가 "죄송합니다"라고 얼버무렸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의 발악이다. 이 큰 무대를 채워보겠다는 포부와 같은 발악이었다"며 웃었다. 조민규는 "해보고 싶었던 곡이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기록이 깨질까 봐 두렵지 않냐고 물었다. 배두훈은 "몽니가 욕망 전차인데 오은철을 만나 날개를 단 것 같다"며 "이번에 기록이 깨지더라도 다른 기록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투표 결과 포레스텔라가 1승을 거뒀다.

aaa30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