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플러스] 영하 10도 '성탄 한파'…따뜻한 '홈파티' 뜬다

김서연 기자 2022. 12. 24. 19: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날씨와 더불어 유익한 생활 정보를 전하는 날씨플러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도 하루 종일 추웠습니다. 일부 지역엔 많은 눈도 내렸는데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루콜라 잎을 나무막대에 한 장씩 꽂아올리고 올리브와 방울토마토로 장식합니다.

촛불을 켜고 치즈 눈가루를 뿌려주니 근사한 크리스마스 트리샐러드가 완성됐습니다.

여기에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준비해서 한 상을 차리니 레스토랑에서 하는 식사가 부럽지 않습니다.

한파에 폭설, 코로나 재유행까지 겹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홈파티'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한나도 홈파티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렀습니다.

[한나 : 친구들과 집에서 홈파티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집에서 노는 게 훨씬 재밌고, 시끄럽게 게임을 할 수도 있잖아요. 오늘도 너무 춥네요. 안전하게 집에서 보내자고요.]

외식물가가 많이 올라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게 훨씬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지영은 : 고기랑 와인 사서 고기 구워서 먹으려고요. 같은 값에 바깥에 나가면 더 비싸기만 하고…]

간단히 조리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는 밀키트 등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미애 : 저희는 탄두리치킨 카레하고요 샐러드. 여기 다 있어요. 포장이 다 되어있고. 가족 모임도 이제 거의 집에서 해요.]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 케이크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가성비 좋은 미니케이크는 물론,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 '파네토네' 등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도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식탁일기 table diary' '하리삐 : 안녕하욤' '요미야미 Yummy Yammy']
(영상그래픽 : 박경민·최민영 / 취재지원 : 송채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