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티테크 육성·투자 스타트업 단신 ] 플랙스 · 케빈랩

강동완 기자 2022. 12. 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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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던 스타트업 기업단신 모음이다.


◆ 플랙스, 영유아 그림일기를 통한 AI 심리분석 특허 등록 결정


감정데이터 기반 AI 멘탈케어 스타트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영유아의 그림일기를 그리는 과정에서 추출되는 감정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미술심리분석이 가능한 기술과 관련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고 밝혔다.

등록이 결정된 특허의 핵심은 캐릭터 동물친구가(디지털 심리상담사) 심리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그림일기 주제어를 영유아 자녀에게 제시하면, 자녀는 제시 주제어에 따라 자신의 감정, 생각을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에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 때 그림을 그리는 모든 과정(개체를 그리는 순서 및 위치, 개체의 크기 및 색상 표현 빈도수, 총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심리상태가 파악되는 기술이다.

(발명의 명칭 : 인공지능 모델 기반으로 그림일기 분석을 통한 그림일기 사용자의 심리상태 분석 장치 및 방법 / 출원번호 : 10-2022-0051524 / 출원일 : 2022-04-26)

특히 기존의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영상 녹화 분석' 방식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 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를 데이터로 저장하는 '화면 녹화 분석' 방식으로 발전, 객관적인 데이터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것에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이번에 특허 결정된 핵심 기술은 심리상담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되는 질문을 통한 답변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영유아의 연령별 소근육 발달 정도에 따라 그림으로 표현이 가능한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여 가정에서도 보호자가 영유아 자녀의 심리적 불안 증세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이 가능한 홈멘탈케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케빈랩, 2022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인증서 수여


케빈랩㈜(김경학 대표)이 경기도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2022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인증'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1995년부터 도입,운영해왔다.

올해 2022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에 신청한 기업은 총 760곳으로 3.8: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신청기업 760개사를 대상으로 요건 검토, 서류평가, 법 위반 여부 확인, 현장조사 진행 후, 인증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20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되면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인증마크 사용권, 브랜드확산 및 광고홍보 지원, 경기도 정책자금 심사 및 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 55종의 혜택을 5년간 제공한다.
케빈랩은 전국 36,000여 단지의 공동주택과 집합건물을 대상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전기, 난방, 신재생)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유일)하게 데이터수집~빌링에 이르는 전 주기 지능형 가정에너지관리플랫폼(AI-HEMS)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물 에너지 관리(L-BEMS)로 가정과 건물의 실시간에너지수요관리(효율개선)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비용감소가 가능하다.

또한, 케빈랩은 클라우드기반의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REMS)을 통해 기업의 RE100과 ESG 경영을 지원하여 글로벌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감축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케빈랩은 글로벌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세르비아등 동유럽등 9개 국으로 해외수출(약 20만불)과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김경학 케빈랩 대표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비용증가로 에너지의 에너지절약 및 수요관리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케빈랩은 에너지와 디지털기술(DX)의 융합을 통해 관리자와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며 혜택이 있는 지속가능한 수요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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