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재계약...'2027년까지'

박지원 기자 2022. 12.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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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브렌트포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감독은 구단과 2027년까지 지속되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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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렌트포드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브렌트포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감독은 구단과 2027년까지 지속되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한 구단에서 감독이 되는 것은 어떠한 관계와 같다. 높고 낮음이 있다. 난 여기에서 6년 동안 있었다. 현대 축구에서 긴 시간이다"면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 선수단, 스태프, 그리고 클럽과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전한다. 우린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 강타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서 마법의 순간들을 더 많이 함께 만들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덴마크 국적의 프랭크 감독은 과거에 클럽 유스팀이나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을 주로 맡았다. 그러다 지난 2013년부터 브뢴뷔 IF(덴마크) 정식 감독이 되며 1군 지도자가 됐다. 프랭크 감독은 3시즌 동안 추락했던 브뢴뷔를 재건하는 데 성공했고, 유로파리그(UEL)로 이끄는 등 지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잉글랜드에서의 도전이 시작됐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브렌트포드에서 수석 코치를 맡았다. 그리고 당시 딘 스미스 감독이 아스톤 빌라로 떠나면서 지휘봉을 물려받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함께 역사를 써갔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친 끝에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달성했다. 승격 첫해였던 2021-22시즌, 13승 7무 18패(승점 46)로 13위를 차지하며 잔류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브렌트포드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도 순항 중이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EPL에서 4승 7무 4패(승점 19)로 10위를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0 승), 맨체스터 시티(2-1 승)를 잡아내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브렌트포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재계약을 내밀었고, 2년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금까지 208경기를 지휘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이루고자 한다.

사진= 브렌트포드 홈페이지,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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