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부자감세만 챙긴 정치 현실에 좌절하지 않을 것"

신재현 기자 2022. 12.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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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정의당은 경제 위기 앞에 부자감세만 살뜰히 챙긴 정치 현실 앞에서 좌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법정시한 22일을 넘겨 1% 부자들을 위한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최악의 경제위기 앞에 서민들의 민생예산은 잔인하게 잘라버리고 부자 감세만 살뜰히 챙긴 정치의 현실 앞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탄절을 맞아 기억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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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탄절 메시지 통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비판
"민생예산 잔인하게 잘라버리고 부자 감세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열린 '제13차 상무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정의당은 경제 위기 앞에 부자감세만 살뜰히 챙긴 정치 현실 앞에서 좌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법정시한 22일을 넘겨 1% 부자들을 위한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최악의 경제위기 앞에 서민들의 민생예산은 잔인하게 잘라버리고 부자 감세만 살뜰히 챙긴 정치의 현실 앞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과 저는 좌절하지만은 않겠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프고 고통받는 이들과 공감하며 함께하라는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내일 저의 성탄절은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가족들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성탄절을 맞아 기억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에서 떠나보낸 가족과 연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빵과 케이크를 만들다 산재로 돌아가신 SPC 청년 노동자와 유가족 등이 있다"며 "오늘 우리의 기도가 이들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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