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몽니X오은철, 욕망으로 이뤄낸 오케스트라 협주로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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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와 오은철이 대형 스케일의 무대로 1승을 차지했다.
몽니와 오은철의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신동엽은 "오은철도 몽니 못지않게 욕망덩어리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몽니, 오은철이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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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몽니와 오은철이 대형 스케일의 무대로 1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왕중왕전 1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가수 정홍일이 뽑혔다. 다른 가수들은 첫 번째 순서를 피하고 안도했다. 정홍일은 "첫 번째로 뽑히게 될 줄 몰랐다. 부담된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홍일은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선곡했다. 김준현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이게 왕중왕전이구나" 하고 감탄했다. 환희는 "사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샴푸 뭐 쓰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밴드 몽니와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두 번째 순서로 뽑혔다. 항상 우승에 진심인 몽니는 이번에도 역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오케스트라가 무려 40명이나 준비하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몽니, 오은철의 선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마리아'였다. 몽니와 오은철의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포레스텔라의 조민규는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며 "마리아 교향곡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협주는 오은철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신동엽은 "오은철도 몽니 못지않게 욕망덩어리다"고 말했다. 오은철은 "오케스트라, 밴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욕망을 늘 품고 있었다"며 "멋지게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몽니, 오은철이 1승을 차지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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