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아들 첫 공개...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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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 손예진이 지난달 27일 태어난 아들을 첫 공개하며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예진은 연기를 위해 수염을 기른 현빈에게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아들의 탄생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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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감사글로 주변과 기쁨 나눠
현빈에게도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있는 당신께도 감사"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벅찬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 손예진이 지난달 27일 태어난 아들을 첫 공개하며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예진은 24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발바닥 사진을 올리며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마음을 내비쳤다.
손예진은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소중하고 작은 어린생명을 마주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인것을 새삼 알게되었다"며 "이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 인것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수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예정일보다 아기가 일찍 태어난 순간에 대해선 "아기가 걱정되었지만 또 한편으론 자연분만을 시도할수있는 계기가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 자연분만에 성공할수 있었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사이 고뇌하는 저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주시고 따뜻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알콩이를 제 품에 안겨주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2022년 크리스마스가 여러분에게도 더 특별하길 바라고 2022년도 수고하셨다"며 "나는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을테니 여러분도 부디 행복하길"이라고 인사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예진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남편인 배우 현빈은 내년 1월 18일 영화 '교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은 연기를 위해 수염을 기른 현빈에게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아들의 탄생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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