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 달간 '손-케-쿨'로 버텨야...콘테가 알린 히샬리송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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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시작부터 어려움을 안고 가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이 공격수 포지션에 거액을 투자한 건 흔한 일이 아니다.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입성한 히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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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시작부터 어려움을 안고 가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 브렌트포드는 4승 7무 4패(승점 19)로 10위다.
경기를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그리고 히샬리송의 부상 상태와 관련하여 질문이 던져졌다. 콘테 감독은 "메디컬 부서와 얘기를 나눠본 결과, 히샬리송이 복귀하려면 3~4주 정도가 필요하다. 히샬리송의 부상은 심각했다"라고 답했다.
히샬리송은 올여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엄청난 이적료가 발생했다. 기본 5,000만 파운드(약 775억 원)에 1,000만 파운드(약 155억 원)의 에드온이 포함됐다. 총액 6,000만 파운드란 '빅 사이닝'이 성사됐다.
토트넘이 공격수 포지션에 거액을 투자한 건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의존도가 높았고 그에 따른 어려움이 존재했다. 더불어 올 시즌엔 챔피언스리그(UCL)도 소화해야 했기에 충분한 기량을 갖춘 옵션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흔쾌히 수락했고,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 거래를 완료했다.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입성한 히샬리송. 아직은 아쉬움이 좀 더 크다. EPL에서 3도움, UCL에서 2골을 기록하며 도움이 된 건 사실이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0월 중순 에버턴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다음에 약 한 달간 이탈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을 앞둔 워밍업에서 부상을 입었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출전 의지로 인해 리스크를 안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히샬리송은 무리해서 84분을 뛰었고, 더 큰 문제로 연결됐다.
콘테 감독이 알린 바에 따르면 약 한 달간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앞으로 박싱 데이와 더불어 까다로운 상대와 대결을 앞뒀기에 매우 치명적이다. 우선 히샬리송은 브렌트포드(12월 26일), 아스톤 빌라(1월 1일), 크리스탈 팰리스(1월 5일), 포츠머스(1월 7일)전에 나설 수 없다. 그리고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이후 아스널(1월 16일)과 맨체스터 시티(1월 20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히샬리송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손케쿨' 공격진 라인에 중압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중요한 시기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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