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야, 이재명 1박2일 강원방문 날선 신경전

김경목 기자 2022. 12. 24.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박 2일(22~23일) 강원도 일정에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처리하는 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가 강원도를 찾아와서 윤석열 정부와 김진태 도정에 대한 맹비난을 늘어놓았다"며 "민주당은 국비를 통과시키는 그날까지도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힘 "강원도민 위한 발언 없고 이재명 지키기, 김진태 도정 비난 가득 찬 회의"
민주 "막말 일삼는 정당답게 논평도 수준 이하, 몰염치한 정치공세"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박 2일(22~23일) 강원도 일정에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처리하는 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가 강원도를 찾아와서 윤석열 정부와 김진태 도정에 대한 맹비난을 늘어놓았다"며 "민주당은 국비를 통과시키는 그날까지도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회의는 강원도 현장 최고위원회의였는데 강원도민을 위한 발언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검찰수사 비난과 이재명 물타기를 위한 김진태 도정 비난으로 가득 찬 최고위원회의였다"며 "정치적 도의에 어긋난 민주당의 협치 파괴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해 '궤변' '협치 파괴' '정쟁' 운운하며 거친 논평을 내놨다"며 "막말을 일삼는 정당답게 논평도 수준 이하"라고 불쾌감을 쏟아냈다.

또 "김진태 지사의 무지 무책임으로 한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으로 채권시장 경색과 대한민국 금융위기를 초래한 것에 대해 제1야당의 정당한 비판을 비난으로 호도하는 건 국민의힘의 몰염치한 정치공세"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