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위팀답네, 쓰러지겠어"... '승장' LG 조상현의 솔직 고백[안양에서]

김성수 기자 2022. 12. 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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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장' 창원 LG 조상현(46) 감독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힘든 싸움이었음을 시인했다.

LG는 24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5연승과 함께 선두 KGC(16승8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한 2위 LG(15승9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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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승장' 창원 LG 조상현(46) 감독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힘든 싸움이었음을 시인했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KBL

LG는 24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5연승과 함께 선두 KGC(16승8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한 2위 LG(15승9패)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조상현 감독은 "쓰러지겠다. 1위팀 잡는 게 쉽지 않다. 초반에 준비했던 수비가 잘 돼서 쉽게 가는듯했지만 1위팀답게 따라오더라.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수비를 잘 수행해줘서 상대 3점슛을 5개로 막았다. 선수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17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던 '에이스' 이재도에는 "항상 재도에게 아쉬움이 있다. 이날도 턴오버로 경기를 그르칠 뻔한 순간이 있었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칭찬보다는 불러서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기복을 조금만 더 줄여줬으면 좋겠다. 본인이 잘 알고 있기에 금방 좋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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