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인 무도장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검거

어제(지난 23일) 대구 동구의 한 성인 무도장에서 발생한 화재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오늘(24일) 대구 남구의 한 모텔에서 방화 용의자로 지목된 61살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화상을 치료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어제 동구 신천동의 한 성인 무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당시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남성이 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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