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이관희 '캡틴 품격', 선두싸움만큼 재밌는 '주장싸움'[안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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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싸움답게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양 팀 주장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KGC와 LG의 주장 양희종과 이관희는 이날 결정적인 장면에서 빛났다.
KGC의 원클럽맨이자 주장인 양희종이지만 올 시즌 대부분을 주전보다는 교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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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2위 싸움답게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양 팀 주장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창원 LG는 24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5연승과 함께 선두 KGC(16승8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한 2위 LG(15승9패)였다.
KGC와 LG의 주장 양희종과 이관희는 이날 결정적인 장면에서 빛났다.
KGC의 원클럽맨이자 주장인 양희종이지만 올 시즌 대부분을 주전보다는 교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리더답게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나갔다.
양희종은 이날 LG와의 대결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3쿼터에 교체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양희종은 귀중한 3점포를 터뜨렸다. 양희종은 3쿼터 53초를 남기고 페인트존으로 침투한 스펠맨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스펠맨이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58-61의 3점 차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LG는 김준일의 자유투로 62-58 리드를 안은 채 쿼터를 마쳤지만 KGC의 기세에 대한 걱정 역시 안고 4쿼터에 임해야 했다.
그리고 4쿼터 8분 9초를 남기고 2점슛을 다시 한번 성공시키며 62-62 동점을 만든 양희종이었다. 1쿼터 중반 이후로 KGC가 처음 동점을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상대팀 LG의 주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양 팀의 장군멍군이 계속되면서 한 골 차의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LG 주장 이관희가 경기 종료 2분 35초를 남기고 오픈 기회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75-69의 6점 차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결국 79-73의 점수로 LG가 승리했다.
어쩔 수 없이 승패는 갈렸지만 양 팀 모두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면에서 주장들이 활약해주면서 더욱 재밌는 경기를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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