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권순찬 감독 "서브 목적타 성공으로 손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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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앞에서 셧아웃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이 기쁜 미소를 지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8)으로 완승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범실이 13개로 IBK기업은행(20개)보다 7개가 적었다.
적장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도 "오늘 흥국생명이 워낙 잘한 경기였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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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건설과 마지막 경기, 이기고 싶다"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만원 관중 앞에서 셧아웃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이 기쁜 미소를 지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8)으로 완승했다.
권순찬 감독은 경기 후 "서브 목적타가 잘 들어간 덕에 블로킹과 수비까지 잘 연결됐다. 그래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범실이 13개로 IBK기업은행(20개)보다 7개가 적었다. 강한 서브로 상대를 흔드는 반면 리시브와 2단 연결 등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적장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도 "오늘 흥국생명이 워낙 잘한 경기였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권 감독은 "2단 연결의 경우 항상 연습을 하는 부분"이라며 "세터가 아니어도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오는 29일 선두 현대건설과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15전 전승에 홈 2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둘 다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기록이다.
권 감독은 "현대건설을 한 번 잡아보고 싶다. 나 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현대건설전에 맞춰 몸상태 등 최대한 준비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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