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이탈' 쉴 틈 없는 토트넘, '케인-SON-쿨루셉 조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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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완전체로 거듭났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한 선수들은 론도(볼 돌리기 훈련)로 몸을 풀었다.
토트넘은 24일 구단 SNS를 통해 론도를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을 공유했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는 이번 브렌트포드전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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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완전체로 거듭났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한 선수들은 론도(볼 돌리기 훈련)로 몸을 풀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9승 2무 4패)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유럽 축구가 재개된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 이후 EPL도 다시 시작된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원정 승리를 통해 4위 싸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황이 급하지만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특성상 살인적인 스케줄이 진행됐고, 대회 종료 이후 휴식기도 거의 없었기 때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가오는 브렌트포드전 동안 위고 요리스가 벤치에 앉을 것이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핵심 전력도 이탈했다.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성공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을 차지한 히샬리송도 쓰러졌다. 콘테 감독은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히샬리송에게 3~4주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씁쓸함을 삼켰다.
갈 길이 바쁘지만 쉴 틈이 없다. 토트넘은 완전체로 무장하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24일 구단 SNS를 통해 론도를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을 공유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쓴 손흥민도 눈에 띄었다. 쿨루셉스키를 압박하면서 미소를 짓기도 했다. 8강 탈락으로 고개를 숙인 케인도 등장했다. 손흥민과 함께 가볍게 몸을 풀기도 했고, 론도를 소화하고 있는 뒷모습도 잡혔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는 이번 브렌트포드전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3~4주 동안 결장할 히샬리송은 내년 1월 16일에 예정되어 있는 EPL 20라운드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 복귀를 목표로 준비한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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