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맨유, 래시포드·루크 쇼 등 4명 계약 연장 옵션 발동

금윤호 기자 2022. 12.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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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축 선수들을 일단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고 달로트, 프레드,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 등 4명의 선수와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주축 선수 4명을 한꺼번에 붙잡는 데 성공하며 한숨을 돌린 맨유는 오는 28일(수)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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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 16강 번리전에서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축 선수들을 일단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고 달로트, 프레드,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 등 4명의 선수와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이번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네 명의 선수는 2024년까지 맨유에서 뛰게 됐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우리는 더 발전하기 원하고, 그 발전을 가져올 선수들을 돕고 싶다. 그리고 선수단이 우리의 프로세스를 유지하기 바란다. 그래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나는 이러한 결정이 올바르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네 선수는 최근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전 맨유가 전반기를 치르는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래시포드는 20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떠올랐으며,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로 나서 3골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달로트와 쇼는 맨유의 양쪽 주전 풀백으로 기용되면서 팀의 수비와 공격 모든 측면에서 기여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프레드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한때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 많은 활동량과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주요 자원으로 거듭났다.

주축 선수 4명을 한꺼번에 붙잡는 데 성공하며 한숨을 돌린 맨유는 오는 28일(수)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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