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고위관리 "중국 경제 최대 고비 넘겨…내년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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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고위관리는 "중국 경제가 최대 고비를 넘겼다"며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중국 정취안스바오 등에 따르면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인옌린 부주임은 이날 열린 한 경제 포럼에서 "내년 중국 경제 발전에 유리한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는 총체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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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5%~6% 경제성장률도 회복 전망"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한 고위관리는 “중국 경제가 최대 고비를 넘겼다”며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중국 정취안스바오 등에 따르면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인옌린 부주임은 이날 열린 한 경제 포럼에서 “내년 중국 경제 발전에 유리한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는 총체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 부주임은 또 “당중앙은 시기와 형세를 잘 분석해 방역 조치를 전환(완화)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고, 이는 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염병(코로나19)은 경제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방역 완화로) 중국 경제의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인 부주임은 또 “방역 완화로 인원 이동과 물류는 더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며 경제사회 등 각 영역은 조속히 정상을 되찾을 것이며 경제 활력이 한층 더 방출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시장 기대를 회복하는 것은 내년 경제 영역에서의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주광야오 전 중국 재정부 부부장도 이날 같은 포럼에서 ”내년 중국 경제는 분명 개선되고 잠재적 경제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즉 경제성장률은 5%~6% 수준으로 회복하고 건전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관리와 언론들은 방역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경제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는 "방역 조치의 최적화(완화)는 경제 회복에 중대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특히 2분기에 사회 생산 및 생활 질서가 한층 더 빨리 회복되고, 경제 활력이 한층 더 방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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