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김호철 감독 "패인은 불안한 서브 리시브…흥국생명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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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불안했던 서브 리시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7-25 18-25)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IBK기업은행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동시에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패의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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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3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불안했던 서브 리시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대 편인 흥국생명에 대해선 "정말 잘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IBK기업은행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7-25 18-25)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IBK기업은행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동시에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패의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오늘 선수들 전부 자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서브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것이다. 항상 고민이 많은데 오늘 달리(산타나), (표)승주, (신)연경이 모두 리시브가 불안해 공수에서 고전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오늘 경기를 앞두고 포메이션을 조금 바꿔서 시도해봤는데 잘 되지 않았다"면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다소 무리한 판단이었던 것 같다. 원래대로 했다면 안정감이 있었을텐데 선수들이 혼란을 겪은 것 같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승리를 가져간 흥국생명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오늘같은 경기력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해볼 틈이 없었다"면서 "상대가 2세트까지 범실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하는 것을 본적이 별로 없는데 오늘 흥국생명이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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