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한파 속 크리스마스…중부 영하 15도 '꽁꽁'

이소현 2022. 12. 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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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인 25일 일요일은 눈이 그친 가운데 전국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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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성탄절(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인 25일 일요일은 눈이 그친 가운데 전국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제주시 봉개동의 한 언덕에서 나들이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수도관·계량기·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양식장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6일까지, 그밖의 해상은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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