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8조9천억…국가 R&D 예산 3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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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2949억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4대 중점 투자 분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사업 예산은 2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290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에 올해보다 411억원이 증가한 675억원이 투입됩니다.
반도체 공공 연구시설의 노후 장비 보강 등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에 120억원이 신규 투입되고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저전력·고용량 데이터센터 구축 실증 예산은 올해보다 84억원 증가한 125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세계 최초 6G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에 327억원, 양자 분야 연구·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는 236억5000만원이 투입됩니다.
디지털 혁신 예산은 올해보다 10.4%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단순·반복적인 공공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하고, 국민·기업·정부가 디지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에 246억원이 편성됐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600억원, OTT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에 71억5000만원이 투입됩니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과 기초 연구 지원에는 올해보다 6.6% 증가한 7조8000억원이 확정됐습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사업에 838억원이, 정보통신방송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1283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예산은 올해보다 10.5% 늘어난 6조7000억원이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또는 키오스크 활용 교육과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 895억원이 투입됩니다.
한편 정부 총 R&D 예산은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기술에 중점 투자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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