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순양가 마름 정희태 "이항재 사랑해주셔서 감사"

조은별 2022. 12.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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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희태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청해주시고 이항재 캐릭터를 애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회까지 꼭 본 방송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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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정희태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희태는 24일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느덧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아쉬운 마음도 들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PD님, 작가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언제나 묵묵히 우리 드라마를 위해 화면 뒤에서 노력해주신 많은 분 덕분에 매번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돌렸다.

이어 “무엇보다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청해주시고 이항재 캐릭터를 애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회까지 꼭 본 방송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희태는 극 중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오른팔이자 순양그룹의 비서실장 이항재 역을 연기했다. 일평생을 순양을 위해 일한 이항재는 자신은 그저 순양의 마름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순양의 비자금을 전달한다. 정희태는 욕심에 배신당하는 굴곡진 서사를 가진 이항재 캐릭터를 섬세하고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명품 신스틸러’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정희태는 올 해 영화 ‘닫힌 세계와 그 친구들’, ‘당신의 아이’, ‘카브리올레’와 연극 ‘가면산장 살인사건’ 그리고 드라마 ‘형사록’,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사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빅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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