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방심은 없다!’ BNK 박정은 감독 “기본과 수비에 집중해야”

부천/조영두 2022. 12.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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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를 상대하는 박정은 감독이 기본과 수비를 강조했다.

박정은 감독은 "워낙 당차게 잘하더라. 특히 고서연은 신인답지 않게 여유롭다. 하나원큐가 승수는 적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막아야 우리도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다. 수비 매치업에 대한 변화를 주면서 한 번 막아보려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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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원큐를 상대하는 박정은 감독이 기본과 수비를 강조했다.

부산 BNK썸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BNK는 최근 연패에 빠지며 3위(9승 6패)로 내려앉았다. 이날 상대는 최하위 하나원큐이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BNK 박정은 감독은 “상대팀 전력이 100%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방심하면서 기본적인 걸 등한 시 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기본에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우리의 리듬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경기 계획을 밝혔다.

BNK는 지난 18일 아산 우리은행전 후 5일 동안 경기가 없었다. 모처럼 휴식을 맞이해 올 시즌 처음으로 외박을 다녀오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 회복에 신경을 썼다. 전반기에 장거리 원정이 많고, 일정이 타이트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했다. 우리 팀은 경기 텀이 짧을수록 리듬을 못 찾는 것 같다. 오늘(24일)은 경기 리듬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에 수비를 더 강조했다. 수비를 통해서 공격에 대한 자신감과 리듬을 찾았으면 한다.” 박정은 감독의 말이다.

1승 14패로 최하위에 쳐져있는 하나원큐는 분명 BNK보다 열세의 전력이다. 그러나 앞선의 정예림과 신인 고서연이 공격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BNK는 이들 수비에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박정은 감독은 “워낙 당차게 잘하더라. 특히 고서연은 신인답지 않게 여유롭다. 하나원큐가 승수는 적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막아야 우리도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다. 수비 매치업에 대한 변화를 주면서 한 번 막아보려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하나원큐: 김지영, 박소희, 정예림, 김예진, 김하나
BNK: 안혜지, 이소희, 한엄지, 김한별, 진안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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