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5000만원 기부…재난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한지민이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4일 "한지민이 지난 23일 재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지민이 쪽방촌 주민 및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올겨울 강설에 한파까지 지속되고 있다. 취약 계층의 돌봄이 꼭 필요하다. 한지민의 행보는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방호복을 기부했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뿐 아니다. 8월에도 장애인복지시설에 성금 5,000만 원을 보냈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건네왔다.

그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힙하게'(가제)를 촬영에 돌입했다.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스태프 전원에게 방한 의류를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