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한파특보 속 강추위...서울 최저 -16도

오서연 2022. 12.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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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 지역, 1~8cm 눈 소식
23일 광주 서구 죽봉대로에서 시민들이 폭설로 지나가지 못하는 차량을 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성탄절인 내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극 한파가 찾아오면서 한파특보 속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기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예보됐습니다.

17년 만에 폭설이 쏟아진 호남 등 서해안 지방은 눈이 그치고, 오후까지 약한 눈 날림 정도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주 산간 지역은 대설특보 속 밤까지 1~8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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