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의왕시, 작은 정성 잇따라

박석희 기자 2022. 12.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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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 의왕시에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하는 작은 정성이 잇따라 답지한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에서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300포를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원아 각 가정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다소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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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 쌀 전달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 의왕시에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하는 작은 정성이 잇따라 답지한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에서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30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복성산업 개발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계층에 전달된다.

또 같은 날 관내 부곡동 중국 식당 시앙차이나에서 한부모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 1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지 팥죽나눔 현장.

여기에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는 동지를 맞아 지난 22일 청계 종합사회복지관 복지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직접 끓인 동지팥죽과 식사 250인분을 대접하며 따듯한 정을 함께 했다고 의왕시는 전했다.

아울러 같은 날 비영리단체 '자연과 사람들'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기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산야초로 정성들여 직접 만든 쌍화차와 총명차 총 240포를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시립 포일 2단지 어린이집에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84kg을 청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원아 각 가정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다소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시립 포일 2단지 어린이집 쌀 나눔 현장.

한편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사회복지종사자 및 지역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누는 행복! 커지는 희망!’을 주제로 2022년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 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헌신한 위원 14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함께 OPUS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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