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1인당 GDP 20위로 '하락'…한국은?

안세준 2022. 12. 24.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과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1인당 GDP가 22위를 유지한 반면 일본은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 1인당 GDP가 3만9천803달러(약 5천1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일본 명목 GDP 총액은 지난해 5조37억 달러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 디스플레이션·엔화 약세 원인…기업 투자·임금 억제로 소비 줄어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일본과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1인당 GDP가 22위를 유지한 반면 일본은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일본 1인당 GDP 한 단계 하락 [사진=뉴시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 1인당 GDP가 3만9천803달러(약 5천1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만9천803달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0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3만4천998달러(4천500만원)로 22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2020년 기준 3만9천984달러에서 181달러가 줄면서 19위에서 20위로 하락했다. 2005년 13위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기 디스플레이션 영향과 엔화 약세가 원인으로 꼽힌다. 고토 시게유키 경제재생담당상은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기업이 투자와 임금을 억제하고 있다. 개인은 소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0.1%였다. 지난해 들어 5.2%로 떨어졌다.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일본 명목 GDP 총액은 지난해 5조37억 달러 수준이다. 미국(23조3천151억 달러), 중국(17조7천341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를 유지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