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국비 3557억 확보…전년보다 760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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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2023년도 국비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60억원 늘어난 355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수시가 확보한 국비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 486억 원, 화태~백야 77호선 국도 연결사업 671억 원 등이 포함돼 교통인프라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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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고속도로 용역 등 교통 개선 기대
전남 여수시가 2023년도 국비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60억원 늘어난 355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는 24일 새벽 정부 원안보다 3천억 원이 삭감된 638조7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예산 규모는 2022년 예산 607조7천억 원과 비교하면 5.1% 증가했다.
여수시가 확보한 국비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 486억 원, 화태~백야 77호선 국도 연결사업 671억 원 등이 포함돼 교통인프라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 용역예산 3억원이 국비 예산에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여수산단의 탄소 중립과 관련한 예산으로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37억원, 석유화학 산업고도화를 위한 촉매테스트베드 구축 20억원,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79억원, 여수~광양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 사업 용역비 3억원 등의 국비 예산 379억원이 반영됐다.
또 여수산단 안전을 위해 여수산단 정밀안전진단사업 10억원, 여수산단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의 신규사업 45억원, 여수산단 공용파이프랙 구조안전성 사업 23억원 등 82억원이 반영됐다.
그밖에 여수‧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135억원,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107억원, 여수 국동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70억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 25억 등 여수 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됐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전문가 의견과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고속도로로 완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지역본사제, 노후 국가산단특별법, 백리섬섬길 관광도로법, KTX 전라선 고속화 및 SRT 투입, 여수 대학병원 설립, COP33 여수 유치 등 여수를 선진도시로 이끌어가도록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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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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