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강원 스키장 스키어들로 '북적…겨울산에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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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은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스키어들로 북적였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등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많은 스키어가 찾아 은빛 설원 위를 질주했다.
인근 스키장비 렌탈샵과 리조트 내 식당 등 부대시설도 북적였고, 가족단위 스키어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도 형형색색의 방한 복장을 갖춘 스키어‧스노보더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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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은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스키어들로 북적였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등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많은 스키어가 찾아 은빛 설원 위를 질주했다.
수도권과 인접한 홍천 비발디파크의 경우 이날 8000~8500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장 초기(5000여명)와 비교하면 3000명정도 늘어난 수치다.
인근 스키장비 렌탈샵과 리조트 내 식당 등 부대시설도 북적였고, 가족단위 스키어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도 형형색색의 방한 복장을 갖춘 스키어‧스노보더들이 몰려들었다. 용평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6880명이 입장해 지난주 같은날(6100여명)보다 700명 가량 많았다.
전철을 타고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2880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했다. 스노우 놀이시설인 스노우힐&펀파크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눈썰매장과 튜브썰매를 타며 스릴을 즐겼다.
도내 유명산에도 겨울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5380명이 찾아 겨울 산행을 만끽했다.
오대산국립공원(월정사)에는 1669명, 치악산에는 1799명의 탐방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강원권 고속도로는 특별한 정체현상 없이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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