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제주산간 최대 8㎜ '눈'…성탄절도 강추위

차민진 2022. 12.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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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반짝이는 불빛이 가득한 성탄절 전날입니다.

여전히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고요.

추위의 기세는 꺾일 줄 모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은 영하 20.4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서울 역시 영하 13.5도를 보이면서 어제만큼이나 추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는 속도는 더딥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영하 2.1도, 철원은 영하 5.9도에 머물러 있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더 춥습니다.

외출하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지금은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밤까지 제주로만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으로 최대 8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으니까요.

오고 가실 때 조심해서 이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한파 #강추위 #눈 #빙판길조심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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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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