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엘보우', VAR 모니터 '펀치'...우루과이 선수들, '6개월 금지'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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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선수들이 '최대 6개월 출전 금지' 징계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스타들은 월드컵에서 탈락한 다음 보여준 행동으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탈락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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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루과이 선수들이 '최대 6개월 출전 금지' 징계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스타들은 월드컵에서 탈락한 다음 보여준 행동으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탈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우루과이는 3차전에서 가나를 격파했지만,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꺾었다. 그 결과 다득점에서 밀리며 탈락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는데, 호세 히메네스, 에딘손 카바니가 심판에게 심한 불만을 토로했다.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디에고 고딘도 가담했다"라고 덧붙였다.
고딘, 카바니, 히메네스,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등. 우루과이는 걸출한 스타 선수들과 함께 카타르에 입성했다. H조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2강'이라는 예측과 함께 시작됐다. 한국과 가나는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좀처럼 웃지 못했다. 1차전에서 한국과 0-0 무승부,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2로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16강 티켓이 걸려있는 마지막 3차전. 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격파했지만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잡는 이변이 발생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려 탈락했다. 경기 종료 이후 선수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눈물을 쏟았으며, 카바니는 터널 앞에 있는 비디오 판독(VAR) 모니터를 가격하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팔꿈치로 FIFA 관계자를 가격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끝내 징계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는 "카바니, 히메네스, 무슬레라, 고딘은 FIFA 징계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들은 11조와 12조를 위반했으며, 특히 12.4호는 '최소 6개월 동안 축구와 관련된 활동 금지' 가능성을 열어둔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사건은 스포츠 법률 전문가이자 리오넬 메시 고문이었던 아르헨티나 아리엘 레크 변호사에게 달려있다. FIFA 징계위 최종 결정은 2월 말까지는 알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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