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자들' 박성훈, 의문의 여성과 하룻밤→사라진 기억

최혜진 기자 2022. 12.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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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자들'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 두 번째 영화 '유포자들'(극본 정우철, 연출 홍석구) 측은 28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도유빈(박성훈 분)이 클럽에서 만난 의문의 여성 김다은(임나영 분)과 하룻밤을 보낸 뒤 그의 친구 공상범(송진우 분)에게 "기억이 없어, 내 핸드폰도 없고"라고 얘기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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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KBS 2TV
'유포자들'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 두 번째 영화 '유포자들'(극본 정우철, 연출 홍석구) 측은 28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포자들'은 한순간의 실수로 순식간에 삶이 엉망이 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 이야기로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실체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도유빈(박성훈 분)이 클럽에서 만난 의문의 여성 김다은(임나영 분)과 하룻밤을 보낸 뒤 그의 친구 공상범(송진우 분)에게 "기억이 없어, 내 핸드폰도 없고"라고 얘기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도유빈은 기억을 잃고 자취를 감춘 핸드폰에 의문을 가진다.

이어 도유빈은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익명의 전화를 받고 금전적인 협박을 당한 뒤 "누구야 너!"라고 분노한다. 그날 이후 협박범은 "만약 경찰에 신고하면 당신의 취미생활은 온 세상이 알게 될 겁니다"라고 핸드폰 안의 비밀스러운 영상을 빌미로 협박한다.

약혼녀 임선애(김소은 분)와 결혼을 앞둔 도유빈은 드레스를 고르는 와중에도 협박범이 왜 자신을 노렸는지 고뇌하고, 임선애는 그의 핸드폰으로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가 울리자 의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도유빈을 바라본다.

특히 도유빈은 헌 옷 수거함에 의문의 검정 봉지를 넣은 후 누군가를 쫓았으나 놓쳐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이러한 상황을 누군가가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후 익명의 협박범은 "사는 게 지옥 같지?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니까!"라고 꾸준히 도유빈을 협박하며 갈등을 고조시키고, 임선애는 누군가에게 의문의 USB를 받는다. 도유빈은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며 "진짜 범인은 그놈이다"라고 선포한다.

한편 '유포자들'은 CGV 단독 개봉에 이어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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