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子 발사진 공개+출산 소감 "아이 낳고 비로소 어른이 돼가는 듯" [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손예진이 출산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아들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여러 벅찬 감정과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하지만 잊기 쉬운 생각을 했다. 주위 분들과 팬 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다. 다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라고 남편 현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예진이 출산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아들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올 한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한 한해였다”라며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언급했다.
손예진은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태어난 아기가 걱정되었지만 또 한편으론 자연분만을 시도할수있는 계기가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 자연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의료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소중하고 작은 어린생명을 마주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인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그리고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다”라며 자식에 대한 엄마의 마음을 언급했다.
손예진은 “여러 벅찬 감정과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하지만 잊기 쉬운 생각을 했다. 주위 분들과 팬 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다. 다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라고 남편 현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동료 배우인 현빈과 지난 3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지난 11월 27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하 손예진 SNS글 전문
메리 크리스마스. 잘지내고 계시죠? 벌써 2022년 연말이네요.저는 여러분의 응원과 염려덕분에 잘지내고 있어요. 올한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한 한해 였어요..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어요.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태어난 아기가 걱정되었지만 또 한편으론 자연분만을 시도할수있는 계기가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 자연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알콩이 크는 내내 애정과 관심으로 진료 봐주신 삼성수 여성의원신미영원장님.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사이 고뇌하는 저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주시고 따뜻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알콩이를 제 품에 안겨주신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의료진분들.
산전마사지를 시작으로 산후 모든 관리와 신생아케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었던 그녀의 정원 드라마 산후조리원.
그 외에도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아요.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소중하고 작은 어린생명을 마주하며 우리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인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 그리고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어요.
여러 벅찬 감정과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하지만 잊기 쉬운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 분들과 팬 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어요. 다들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합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가 여러분에게도 더 특별하길 바라고 2022년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게요. 여러분도 부디 행복하길.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지연 "일하는 며느리 싫다며 시父가 막걸리병으로 때려" ('당결안')
- 부모, 오빠 부부, 조카 살해한 女 “5천만 원 안 갚아서”
- 장항준 "김은희 작가, 가정주부인데 가사 안 했다...술 진짜 잘 먹어"
- 입양된 女, 남친과 남매들 살해 후 "강도다" 거짓 신고
- 성추행 피해자인 아내에 ‘보상’ 성관계 요구
- 65억 건물주 강민경, 어떻게 살길래...
- 아이돌 출신, 성범죄로 화학적 거세 위기
- 온몸에 14억 보석 두르고 나타난 톱스타 딸
- 이승기는 고통인데..."이선희, 초록뱀미디어 주요주주"
- 남편 친아들과 결혼한 女 “나이차 극복 위해 전신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