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 이름이 뭘까요?” 부산에서 찍힌 ‘후투티’

김채호 기자 2022. 12.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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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국제신문 영상팀에 제보가 들어왔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부산 온천천 세병교 아래.

포털사이트 검색한 후투티의 사진과 제보영상 속 새의 모습은 동일해 보였다.

후투티는 몸길이 약 28cm, 날개길이 15cm로 중부 이북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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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새인 것 같다. 무슨 새인 줄 모르겠다”

지난 23일 오후 국제신문 영상팀에 제보가 들어왔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부산 온천천 세병교 아래.

사진=최현진 기자


네티즌 수사대를 가동했다. 답은 빨랐다. “인디언 추장 머리 같은 게 ‘후투티’로 보인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포털사이트 검색한 후투티의 사진과 제보영상 속 새의 모습은 동일해 보였다.

후투티는 몸길이 약 28cm, 날개길이 15cm로 중부 이북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다. 머리 꼭대기의 깃털은 크고 길어서 인디언 추장의 머리 장식과 비슷해 ‘추장새’라고도 불린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일부 개체가 사시사철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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