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풍랑경보 속 울릉도서 응급 환자 이송

손기준 기자 2022. 12.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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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3일)밤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양경찰이 눈보라 속에서 경비 함정을 보내 육지로 이송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동해해양경찰서는 위장 출혈이 있는 30대 남성 환자를 강원 지역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신고를 울릉의료원에서 받았습니다.

눈보라 속에서 함정에 탄 환자와 의사 등 3명은 오늘 아침 8시 15분쯤 동해항에 도착했고 환자는 곧바로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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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3일)밤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양경찰이 눈보라 속에서 경비 함정을 보내 육지로 이송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동해해양경찰서는 위장 출혈이 있는 30대 남성 환자를 강원 지역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신고를 울릉의료원에서 받았습니다.

당시 풍랑경보와 눈보라 등 기상 상황 탓에 소방 헬기 이용이 어려워지자 해경은 1천5백 톤급 경비함정을 보냈습니다.

눈보라 속에서 함정에 탄 환자와 의사 등 3명은 오늘 아침 8시 15분쯤 동해항에 도착했고 환자는 곧바로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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