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너울성 파도로 선박 10척 전복·반파
강신영 2022. 12.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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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도 삼척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대진항과 궁촌항 등 4개 항구에 정박한 배 10척이 너울성 파도에 전복되거나 파손되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진항에서는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유리창이 파손되고, 용화해변 주변 난간이 부서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척시는 당분간 강한 너울이 밀려오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신영 기자 michiko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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