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꺼내 입으세요…올해 마지막 한주 -10도 밑도는 한파 예상

김성진 기자 2022. 12.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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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한주 아침 최저기온은 매일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전국에 눈은 그쳤지만 수요일인 오는 30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강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파는 계속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다.

아침 기온은 -12~2도, 낮 기온은 -2~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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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올해 마지막 한주 아침 최저기온은 매일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전국에 눈은 그쳤지만 수요일인 오는 30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강수 가능성이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26일은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하늘이 맑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파는 계속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그밖에 지역도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오는 28일 수요일 전라권과 제주도는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2~2도, 낮 기온은 -2~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기간)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과 찬 대륙 고기압의 발달 정도, 이동 속도에 따라 날씨 변동성이 크다"고 했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7~-3도, 춘천 -13~-8도, 대전 -8~-5도, 광주 -4~-2도, 대구 -4~-2도, 부산 -2~1도 등이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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