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병력 15만→30만 명, 개전 때의 두 배…"고기분쇄기에 던져져"

조지현 기자 2022. 12.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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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투입 병력을 늘리기 위해 예비군과 죄수 등을 끌어모든 결과, 정쟁 초기보다 병력이 2배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가 지난 9월 공포한 부분 동원령으로 소집한 예비군 징집병 30만 명, 자원입대자 2만 명 등, 러시아 전체 병력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정규군 15만 명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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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투입 병력을 늘리기 위해 예비군과 죄수 등을 끌어모든 결과, 정쟁 초기보다 병력이 2배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러시아의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5만 명을 배치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4만 명은 최근 몇 개월 사이 러시아 전역에 수감 중인 죄수들 가운데서 모집된 인원입니다.

여기에 러시아가 지난 9월 공포한 부분 동원령으로 소집한 예비군 징집병 30만 명, 자원입대자 2만 명 등, 러시아 전체 병력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정규군 15만 명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주 한 연설에서 동원된 15만 명이 이미 전투지역에 배치됐고 나머지 절반은 훈련소에서 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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