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 감사…고슴도치 당신께도” 손예진, 출산 한달만에 전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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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출산 후 처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알콩이 크는 내내 애정과 관심으로 진료봐주신 원장님.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사이 고뇌하는 저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주시고 따뜻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알콩이를 제 품에 안겨주신 교수님과 함께 해주신 모든 의료진분들. 산전마사지를 시작으로 산후 모든관리와 신생아케어로 지친몸과 마음을 위로해주었던 산후조리원"이라며 출산 및 회복 과정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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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2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팬들에게 엄마가 된 근황 및 연말연시 인사를 전했다.
손예진은 “메리 크리스마스 잘지내고 계시죠? 벌써 2022년 연말이네요.저는 여러분의 응원과 염려덕분에 잘지내고 있어요. 올 한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한 한해 였어요.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어요.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당초 12월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던 손예진은 지난 달 27일 득남, 엄마가 됐다. 손예진은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태어난 아기가 걱정되었지만 또 한편으론 자연분만을 시도할수있는 계기가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 자연분만에 성공할수 있다”고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음을 알렸다.
손예진은 “알콩이 크는 내내 애정과 관심으로 진료봐주신 원장님.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사이 고뇌하는 저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주시고 따뜻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알콩이를 제 품에 안겨주신 교수님과 함께 해주신 모든 의료진분들. 산전마사지를 시작으로 산후 모든관리와 신생아케어로 지친몸과 마음을 위로해주었던 산후조리원”이라며 출산 및 회복 과정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엄마로서 달라진 마음가짐도 전했다. 손예진은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소중하고 작은 어린 생명을 마주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인것을 새삼 알게 됐고 이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 그리고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수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어요. 여러 벅찬감정과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하지만 잊기쉬운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주위분들과 팬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어요.다들 정말 감사해요”라고 무한 감사를 표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있는 당신(현빈)께도 감사합니다”라고 남편 현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손예진은 “2022년 크리스마스가 여러분에게도 더 특별하길 바라고 2022년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을께요. 여러분도 부디 행복하시길”이라고 인사했다.
손예진은 현빈과 영화 ‘협상’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연인 사이임을 인정, 공개 열애 1년 2개월 만인 지난 3월 31일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 11월 27일 출산 소식을 전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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