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대 40㎝ 기록적 폭설…가뭄 해갈엔 역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최근 사흘간 최고 40㎝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며 눈길 사고와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광주가 40㎝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는 하루 동안 내려 쌓인 눈을 의미하는 신적설량도 어제(23일) 32.9㎝로 역대 두 번째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40㎝의 많은 양의 눈에도 극심한 가뭄을 겪는 광주와 전남의 저수율은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최근 사흘간 최고 40㎝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며 눈길 사고와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제(22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하며 오늘 새벽까지 사흘간 쉬지 않고 쏟아졌습니다.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광주가 40㎝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39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많은 적설량입니다.
광주는 하루 동안 내려 쌓인 눈을 의미하는 신적설량도 어제(23일) 32.9㎝로 역대 두 번째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전남 지역도 최고 30㎝가 넘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많은 양의 눈이 도로에 가득 쌓이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부터 오늘 아침 7시까지 광주에서는 교통사고 13건, 낙상 66건, 수도관 동파 1건 등 128건의 폭설 관련 사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전남에서는 40동의 시설하우스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농가 시설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최고 40㎝의 많은 양의 눈에도 극심한 가뭄을 겪는 광주와 전남의 저수율은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은 각각 26.8%, 29.3%로 나타나 눈 내리기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광주의 경우 내린 눈을 강수량으로 환산하면 1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일본 뜨려던 한국인 가방에 '꿈틀'…멸종위기 6마리 있었다
- 호날두 열등감 폭발?…“메시 축하” 한마디에 축구 전설도 끊었다
- 월급 350에 숙식까지 가능…“그런데도 사람이 없어요”
- “꺼내주세요”…인형 뽑으려다 갇힌 4살 소녀의 '뼈아픈 교훈'
- 쌓인 눈 무게 이기지 못하고…무너져내린 카페 지붕
- 졸업 파티 중 갑자기 '바닥 폭삭'…땅속으로 추락한 학생들
- “저 아시죠” 올해도 찾아왔다…5천만 원 기부자의 쪽지
- 마트는 가성비, 호텔은 초고가…케이크 속 소비 양극화
- 폭설에 끊긴 항공편·배편…제주서 3만 명 발 동동
- “이게 전세사기? 몰랐다”…명의만 넘긴 '바지사장'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