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안첼로티 이어 무리뉴까지…오직 '스타 감독' 고집하는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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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줏대 없는 감독 선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레푸블리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감독의 성향이나 지도 방식 보다는 오직 명성에만 치중한 채 대표팀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푸블리카'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또 다른 스타 감독 AS로마의 조세 무리뉴에게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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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줏대 없는 감독 선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레푸블리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감독의 성향이나 지도 방식 보다는 오직 명성에만 치중한 채 대표팀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치치 감독은 지난 10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서 물렀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론됐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달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촉을 시도했다.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는 대표팀 감독직에 오를만한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다. 논쟁은 끝났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브라질은 발 빠르게 다음 사령탑 후보들과 접촉했다. 그러나 뚜렷한 기준 없이 지네딘 지단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같은 스타 감독 선임만을 고집했다.
이런 행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레푸블리카’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또 다른 스타 감독 AS로마의 조세 무리뉴에게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대답은 역시 거절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에 집중하고 있다. 게다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부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탓에 브라질과의 협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비판의 화살은 브라질 축구협회를 향하고 있다. ‘레푸블리카’는 “브라질 축구협회가 접촉한 과르디올라, 안첼로티, 무리뉴의 지도방식은 전혀 다르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안첼로티와 무리뉴는 경기 중에 보여주는 방식이 전혀 반대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브라질 축구협회의 행보에 의문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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