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 장관, `대설 피해` 전북 찾아 "피해복구에 총력

강민성 2022. 12.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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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전북 대설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북의 주요지적 누적 적설량은 순창(복흥) 57.3㎝, 임실(강진)44.3㎝, 정읍 40.1㎝, 부안 28.1㎝, 군산 23.4㎝, 김제 23㎝, 고창 16.1㎝, 남원 13.1㎝, 무주 덕유산 10.8 ㎝, 전주 10.4㎝, 장수 8.1㎝, 익산 6.8㎝, 완주 1.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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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폭설 피해를 본 전북 김제시 광활면 한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전북 대설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북의 주요지적 누적 적설량은 순창(복흥) 57.3㎝, 임실(강진)44.3㎝, 정읍 40.1㎝, 부안 28.1㎝, 군산 23.4㎝, 김제 23㎝, 고창 16.1㎝, 남원 13.1㎝, 무주 덕유산 10.8 ㎝, 전주 10.4㎝, 장수 8.1㎝, 익산 6.8㎝, 완주 1.7㎝ 등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주시 어은터널 인근의 염수분사장치 둘러본 뒤 "제설에 효과적으로 사용이 될 수 있는 염수분사장치가 필요한 구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오후엔 김제시 광활면으로 이동해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을 방문했다. 피해 상황을 점검한 이 장관은 주민과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전북도는 이번 폭설로 도내 52동의 건물 및 비닐하우스가 붕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주택·창고·상가 등 건축물이 5동, 비닐하우스 31동, 축사 16동이다. 소방에는 총 54건의 낙상사고도 접수됐다.

눈이 많이 내린 군산, 정읍, 순창, 임실, 남원 등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 장관은 "겨울 초입에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로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해를 입으셨을 것으로 생각되며, 관계기관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철저한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도 폭설과 한파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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