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설로 건물 붕괴 52건…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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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사흘간 내린 눈으로 건물 붕괴와 계량기 동파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도내에서 52동의 건물과 비닐하우스가 붕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택과 창고, 상가 등 건축물이 5동, 비닐하우스 31동, 축사 16동입니다.
피해는 눈이 많이 내린 군산, 정읍, 순창, 임실, 남원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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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사흘간 내린 눈으로 건물 붕괴와 계량기 동파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도내에서 52동의 건물과 비닐하우스가 붕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택과 창고, 상가 등 건축물이 5동, 비닐하우스 31동, 축사 16동입니다.
피해는 눈이 많이 내린 군산, 정읍, 순창, 임실, 남원에 집중됐습니다.
또 계량기 동파는 53건이 발생했으며 한랭 질환자도 5명이 나왔습니다.
전북도 소방본부에는 54건의 낙상사고가 접수됐습니다.
남원 고기삼거리∼달궁삼거리, 완주 소양∼모래재터널 등 9개 노선 50㎞가량의 도로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가 오전 내내 결항했고, 군산에서 도서 지역을 잇는 여객선 일부 노선도 아직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개의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군립공원 탐방로 역시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을 기점으로 대부분 눈은 그친 상태며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한파특보도 익산, 완주, 남원 등 8개 시·군의 한파주의보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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