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편은 언제나"...황희찬 NEW 파트너, ATM에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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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쿠냐는 다가오는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하기 전에 아틀레티코에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영입됐으며, 18개월 동안 분투했지만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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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테우스 쿠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쿠냐는 다가오는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하기 전에 아틀레티코에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영입됐으며, 18개월 동안 분투했지만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쿠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총 10차례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그중 2번이 이번 시즌 전반기에 있었다. 울버햄튼과 아틀레티코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45억 원)로 임대 이후 영구 이적 거래에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유망주 쿠냐는 시옹,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을 거친 다음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시옹 시절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라이프치히에 입성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베를린에서 재차 스스로를 증명하면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3,000만 유로(약 409억 원)를 지불하고 쿠냐를 영입했다. 중앙은 물론 측면까지 소화 가능하며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주요했다. 하지만 쿠냐는 끝내 주전으로 도약하진 못했고,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쿠냐는 아틀레티코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스페인 시절 그를 눈여겨 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접근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Here we go'까지 나온 만큼 공식 발표만 남았다. 이러한 가운데 쿠냐가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심정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냐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에게는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집처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팬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 마음 한편은 언제나 아틀레티코의 한 조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내 모든 것을 가졌다. 단지 아틀레티코가 내게 모든 것을 줬다고 느꼈었으니까. 정말 고마워"라는 마지막 인사로 작별을 고했다. 쿠냐는 내년 1월 울버햄튼에 합류하여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사진=마테우스 쿠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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