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부 전해상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경보’ 단계 25일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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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지난 21일부터 발령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경보' 단계가 오는 25일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기상예보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 현재까지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최고 7m)로 높게 일면서 강풍에 의한 중력파가 형성되는 '풍랑' 특보와 함께 눈·비까지 겹쳐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동해중부 안쪽먼바다와 동해중부 바깥먼바다, 울릉도 연안바다 등에 풍랑경보(위험예보제 경보)를, 동해중부 강원전역 앞바다에 대해 풍랑주의보(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효중으로 25일까지 지속되다 26일부터 차차 수그러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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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지난 21일부터 발령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경보’ 단계가 오는 25일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기상예보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 현재까지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최고 7m)로 높게 일면서 강풍에 의한 중력파가 형성되는 ‘풍랑’ 특보와 함께 눈·비까지 겹쳐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동해중부 안쪽먼바다와 동해중부 바깥먼바다, 울릉도 연안바다 등에 풍랑경보(위험예보제 경보)를, 동해중부 강원전역 앞바다에 대해 풍랑주의보(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효중으로 25일까지 지속되다 26일부터 차차 수그러들 전망이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연안해역 조업선·작업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했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올들어 위험예보를 모두 19회 발령했으며 지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24일 현재 강원 동해안 삼척지역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대진항 4척, 궁촌항 2척, 초곡항 3척, 갈남항 1척 등 10여척이 전복 또는 반파 피해를 입었다. 또 대진항 수산물 저온 저장시설 유리창이 파손되고, 해안가 도로에 까지 높은 파도가 덮쳐 한 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다만 풍랑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강원권 동해안의 경우 삼척을 제외한 속초·고성·강릉·양양·동해 등은 현재까지 풍랑에 의한 피해현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25일 밤까지는 월파·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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