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새해 예산 18.9조원…정부R&D 첫 3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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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8조868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대 중점 투자 분야인 △미래 혁신 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실현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기술과 미래 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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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8조868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1.59% 증가한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4대 중점 투자 분야인 △미래 혁신 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실현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올해보다 9000억원 증가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예산 증가율은 2020년 18%, 2021년 13.1%, 2022년 8.7% 수준으로, 2023년에는 3%로 급감했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기술과 미래 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된다. 또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에 대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녹색 대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 촉진 및 미래 인재 양성에 활용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과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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